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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수도관 공사장 매몰됐던 구조 근로자 2명 중 1명 숨져

  • 웹출고시간2015.08.05 19:26:35
  • 최종수정2015.08.05 19:26:35

지난 4일 오전 10시50분께 근로자 2명이 매몰된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의 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관로 매설 공사현장 모습

ⓒ 충북일보 DB
[충북일보] 속보=지난 4일 한국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관로 매설 공사현장에서 토사에 매몰됐다 구조된 근로자 2명 중 1명이 숨졌다.<4일자 3면>

5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오전 10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수자원공사 대청댐 광역수도사업 1공구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A(50)씨 등 2명이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다.

이들은 상수도관 용접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지하 4m 아래로 내려갔다 사고를 당했다.

A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사고 발생 7시간 뒤인 오후 5시30분께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 관계자는 "공사(용접)를 위해 근로자들이 매설된 관로 쪽으로 내려갔는데 인근 흙이 무너져내 렸다"며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안전장비 등을 착용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당시 상황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의 사인이 명확한 상황이어서 부검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고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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