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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한여름 밤 문화공연 행사 '풍성'

콘서트·연극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잇달아

  • 웹출고시간2015.07.28 12:58:41
  • 최종수정2015.07.28 16:16:37

단양군이 여름피서가 절정을 이루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단양읍 나루공연장, 문화예술회관과 계곡 등에서 콘서트, 연극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가 연이어 마련한다.(지난해 열린 그린콘서트)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를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여름피서가 절정을 이루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단양읍 나루공연장, 문화예술회관과 계곡 등에서 콘서트, 연극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오는 31일과 8월 7일 오후 7시30분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2015 그린콘서트'가 단양예총 주관으로 열린다.

우선 오는 31일 콘서트에는 댄스 가수 민지, '영원한 아이돌' 심신, '히트곡 제조기' 박미경 등 국내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한여름 밤을 음악의 향연으로 수를 놓는다.

콘서트에는 단양지역 음악동호회인 그린하모니, 비플러스, 매포MAC댄스팀 등 지역실력파 공연 팀의 무대도 선보인다.

이어 8월 7일 콘서트는 팝페라 그룹 르오보까메라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소찬휘, 지역실력파 밴드인 어쭈구리, 단양사랑색소폰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또한 명기 두향과 대학자 퇴계의 사랑이야기를 극화한 연극 '연인, 두향'이 오는 8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로 귀촌한 서울 대학로극장 팀이 함께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대학로 터줏대감이었던 대학로극장은 영화배우 기주봉씨와 정재진씨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 봄 서울을 떠나 만종리에 정착해 이름도 '만종리 대학로극장'으로 고쳤다.

여기에 청주앙상블이 주관하는 우리가락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단양 나루공연장에서 열린다.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많은 대강면에서도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8월 1일 대강면 사인암에서는 지역 음악동아리 비플러스 밴드와 흙과 음악이 주최·주관하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오후 7시30분부터 사인암 주차장에서 열린다.

최근 힐링 체류형 관광도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단양은 여름휴가철인 7~8월에는 연평균 200여만명이 찾는 피서지의 명소다.

이번 문화공연 행사는 여름휴가철 동안 단양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공연을 수준 높고 알차게 마련했다"며 "단양에서 피서를 즐기며 공연문화도 만끽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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