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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북대와 업무협약

메르스 등 감염병 연구할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 확보로 백신개발 지원

  • 웹출고시간2015.07.27 16:48:26
  • 최종수정2015.07.27 16:48:26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지난 22일 전북대본부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인수공통 전염병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7일 "전북대학교와 인수공통 전염병 공동연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22일 전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김남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은 사스, 메르스 등 국가재난의 감염병을 연구할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로 백신개발을 위한 중요한 연구 인프라다.

이로써 오송재단은 병원체 외부 유출이 차단된 상태에서 고위험성 병원체를 연구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ABSL-3, BSL-3)'을 확보해 소형원숭이 등의 동물을 활용한 감염실험연구가 가능해졌다.

또한 마카카원숭이의 안정적 활용에 걸림돌인 'Herpes B virus'의 검정을 위한 전문검정센터도 운영할 수 있어 앞으로 국내 영장류를 활용한 감염병 백신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및 동물실험 관련 8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장비와 실험동물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재양성과 인턴 채용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동 컨설팅 그룹 운영에서도 뜻을 같이 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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