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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여름 휴가 기간·휴가비 작년比 상승

지난해보다 4만5천원 ↑
평균 휴가 기간도 늘어

  • 웹출고시간2015.07.15 18:21:00
  • 최종수정2015.07.15 18:55:28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내수경기 침체에도 여름 휴가기간과 휴가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산단 관리공단이 15일 공개한 입주업체 하계 휴가계획 분석 자료에 따르면 평균 휴가 기간은 5.4일로 지난해 대비 0.3일 증가했으며, 평균 휴가비도 36만원으로 지난해대비 4만5000원이 늘었다.

95개 조사업체 중 78개 업체가 하계휴가 실시를 확정했고 이 중 36개 업체가 5일간 휴가를 실시한다.

대기업 12곳과 중소기업 2곳은 무려 7일 이상 휴가를 진행하는 반면, 대기업 16곳 등 40개 업체는 휴가 기간에도 정상 또는 부분가동에 나선다.

청주 산단 내 가장 많은 근로자가 종사하는 업종인 반도체와 PCB, 전지 생산업체는 대부분 정상 또는 부분 가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휴가 집중기간은 8월 1일~9일로 32개 업체가 이 기간 휴가를 실시하며, 14개사는 이달 25일~31일 사이, 4개사는 8월 10일~16일 사이에 각각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형태는 집단휴가가 50개 업체였으며, 28개 업체는 개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균 휴가비는 36만 원으로 19개 업체가 휴가비를, 18개 업체가 정기상여금을 지급한다.

대기업 7곳은 30만 원을 초과하지만, 중소기업 6곳은 30만 원 이하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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