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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07 13:26:49
  • 최종수정2015.07.08 14:17:3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생거진천쌀' 등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년 동안 추진한 항공방제를 지상방제로 전환해 실시한다.

박영선 진천부군수는 7일 열린 238회 진천군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안재덕 의원의 '항공방제 중단에 따른 병해충 방제 대안'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군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가 피해와 발생 빈도가 높은 병해충에 대해 항공방제를 추진했다.

하지만 정부의 농업정책 변화, 소비자 안전·고급 농산물 선호 등 농업 여건 변화에 따라 농업인단체들과 간담회를 통해 항공방제를 중단하기로 했다.

군은 진천·이월·광혜원농협과 장척쌀영농법인의 방제기 4대를 활용한 광역방제와 농가에서 보유한 방제기를 이용해 개별방제 할 계획이다.

농가와 방제기 보유 농협이나 법인은 방제 농약을 지원하고 살포가 쉬운 입제 농약을 확대 공급한다.

군은 지상방제로 전화하는 데 따른 방제 능력 감소(항공방제 면적 2240㏊의 35~40% 수준)에 대해서는 광역방제기 추가 공급과 개별농가 동력살포기, 농기계 부착용 살포기 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 부군수는 "개별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인 병해충 방제용 동력살분무기 공급과 벼 영양제 지원 등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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