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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홍광초 등하굣길, 학생은 '안전' 학부모는 '안심'

올해부터 군부대·시청 협조로 비행장→주차장으로 사용

  • 웹출고시간2015.07.07 13:41:47
  • 최종수정2015.07.07 13:41:47

제천 홍광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군부대와 제천시청이 발 벗고 나서서 학교 앞의 비행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해 등하굣길이 눈에 띄게 안전해졌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초등학교의 등하굣길이 눈에 띄게 안전해졌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군부대와 시청이 발 벗고 나서서 학교 앞의 비행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차들로 혼잡했던 학교 앞 도로가 질서 있게 정리되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됐다.

학부모 참관 학교행사시에도 한정된 교내 주차장을 벗어나 비행장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되며 혼잡하지 않고 질서 있게 주차를 할 수 있다.


또한 교문에서 차에 타고 내렸던 종전과는 다르게 비행장에서 차에 타고 내리므로 비행장부터 교문까지 걷게 돼 학생들의 부족한 운동량을 채울 수 있는 효과도 얻고 있다.

이 학교 장병욱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흔쾌히 도움을 준 군부대와 제천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지연 학부모회장은 "예전에는 등하교 시 차들이 많아 도로가 혼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렸었는데 비행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게 된 이후에는 몰라보게 질서가 잡혔다"며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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