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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당초, 유네스코학교 신규 가입

지구촌 평화지킴이 현판식 가져

  • 웹출고시간2015.06.23 11:12:38
  • 최종수정2015.06.23 11:12:38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제천지역에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학교에 신규 가입되며 지난 22일 현판식을 통해 유네스코 정신을 지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지난 22일 '유네스코학교' 신규 가입 현판식을 가졌다.

제천지역 초등학교에서는 화당초가 처음으로 신규 승인됐으며 충북에서 11개 학교가 신규가입됐고 현재 전국적으로 406개 학교가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돼 유네스코의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유네스코학교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빈부격차, 아프리카 지역 등의 빈곤 국가의 아동 학대 문제, 전쟁 지역의 심화로 인한 평화문제, 지구촌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와 에너지자원 고갈로 인한 에너지 위기 등 전 지구적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로 하여금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해 인류의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공동해결을 모색하며 국가와 민족간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해 평화로운 지구촌을 함께 가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화당초는 '꽃댕이 띠앗활동을 통한 인성함양과 국제문화 이해교육'을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친환경 학교텃밭 가꾸기, 꽃댕이 꽃동산 가꾸기 활동 등의 노작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은 꽃댕이 띠앗 친교의 날을 운영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꽃댕이 한마음 체육대회,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활동, 국제 평화 교육 등으로 유네스코의 정신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학교 허의행 교장은 "제천의 소규모 벽지학교에서 유네스코학교 학생들이라는 자부심과 국제문화 이해교육으로 세계적 안목과 문화의 다양성을 알 수 있고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인류 모두가 평화롭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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