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에 LG생명과학 의약분야 시설증축

11일 충북도·청주시·LG생명과학 간 1천억원 투자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5.06.11 17:15:54
  • 최종수정2015.06.11 17:15:54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명진 LG생명과학 전무가 11일 도청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미래 핵심사업 시설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11일 청주시와 LG생명과학 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미래 핵심사업 시설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김명진 LG생명과학 전무, 임병운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02년 8월 출범한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신약을 보유하고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갖춘 초우량 생명과학회사다.

2009년 4월 오송캠퍼스에 의약품 공장 신축을 시작, 1단계로 경구용 완제공장 및 물류창고를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원제와 완제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투자금액만 2천억원에 달한다.

새롭게 건설되는 3단계는 연면적 1만8천744㎡의 규모로 2020년까지 총 1천억원이 투자된다. 미래 핵심사업인 바이오의약품 중 백신의 원제와 완제를 생산하기 위한 최신 생산설비가 구축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만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지역특활산업발전을 위해 6대 국책기관, 4대 핵심 연구지원 시설, 4개의 바이오메디컬시설을 집중 유치, 오송을 세계 3대 바이오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오송은 신약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인력양성,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지원되는 국내 유일의 세계적 바이오 허브"라며 "앞으로도 '생명의 땅'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