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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클릭'

커져가는 메르스 공포… 온라인도 '패닉'

  • 웹출고시간2015.06.04 10:13:58
  • 최종수정2015.06.04 10:13:58
2015년 6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극에 달한 도민들의 메르스 불안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충북 덮친 '메르스 공포''와 '충주의료원 "메르스 확진환자 입원 사실 아냐"'가 나란히 주간베스트뷰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메르스 환자 발생땐 어디로 가야하나'가 4위, ''메르스 대비' 도내 격리 병상 가보니'가 8위에 오른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충주의 한 시설에 메르스 밀접 접촉자 집단 격리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출고된 2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조금씩 퍼지던 도민들의 우려가 증폭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도내 한 초등학교 교사가 메르스 확진자인 부친과 접촉한 사실이 더해지면서 도민들의 공포감은 빠르게 확산됐다.

웹분석 툴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로 해당 시간대 실시간 트래픽 현황을 살펴보면 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해당기사가 출고된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충북일보 온라인 동시 접속자수는 1천명에 달했다. 평균 대비 5배가 넘는 수치다.

급작스레 몰린 접속으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충북일보 홈피가 마비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실시간 인기키워드로는 '메르스 충주', 'XX초 메르스', '충북일보 메르스', '메르스 청주', '메르스 충북' 등 충북 지명과 연계된 메르스 관련 키워드가 1위부터 10위까지 독식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메르스와 연계된 지명 키워드도 충주를 시작으로 청주를 거쳐 충북으로 자연스레 옮겨갔다.

지역별 유입률은 충주지역이 38.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메르스 밀접 접촉자 집단 격리 수용을 꺼리는 충주시민들의 우려가 많은 접속으로 이어진 것이다.

청주지역 유입률은 21.4%로 충주지역 뒤를 이었다.

소스별 유입률은 SNS가 34.2%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메르스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이 기사를 매개로 SNS를 통해 신속히 전개됐음을 방증한다.

충북일보 온라인은 지난달 27일부터 29꼭지의 메르스 관련 기사를 묶음기사로 처리해 웹서비스하고 있다.

베스트뷰 3위에는 주말 실시간 웹출고된 '제때 작동한 스프링쿨러, 큰불 막았다'가 올랐다.

이 기사는 음성 PC방에서 발생한 화재가 천장에 설치된 습식 간이스프링클러헤드로 초기에 진화가 이뤄진 소식을 보도하며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단상'이 5위에 기록됐다.

기고자인 김준환 충북대 교수는 올해 11꼭지의 기고글을 출고했고, 2015년 충북일보 필진 중 가장 높은 평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6위에는 정치기사 '새누리당, 청주흥덕갑 위원장 교체 보류'가 랭크됐다.

7위에는 '경찰 승진 지방청에 집중…일선서·지구대 기피 심화'가 차지했다.

''수뢰 의혹' 임각수 괴산군수 소환 조사' 기사가 아홉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10위로는 '충주시, 공유토지 분할 2017년까지 연장 시행 '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2015년 6월 첫째주 가장 많이 본 뉴스 TOP 10

1위 충북 덮친 '메르스 공포'
2위 충주의료원 "메르스 확진환자 입원 사실 아냐"
3위 제때 작동한 스프링쿨러, 큰불 막았다
4위 메르스 환자 발생땐 어디로 가야하나
5위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단상
6위 새누리당, 청주흥덕갑 위원장 교체 보류
7위 경찰 승진 지방청에 집중…일선서·지구대 기피 심화
8위 '메르스 대비' 도내 격리 병상 가보니
9위 '수뢰 의혹' 임각수 괴산군수 소환 조사
10위 충주시, 공유토지 분할 2017년까지 연장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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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