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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7 14:05:32
  • 최종수정2015.05.27 14:05:32

27일 증평군 스포츠센터에서 보훈단체회원, 유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합동이장 영현 봉송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증평] 27일 오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국가유공자 합동이장 영현 봉송식을 갖고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이날 봉송식은 유족의 희망에 따라 국토 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호국 영령의 유해를 찾아 청주시,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 옥천군 등 지역 연고지 및 인근야산에 방치 되어있던 유골 16위를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치되는 영현을 봉송키 위해 마련됐다.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경대수 의원, 김병우 교육감, 이언구 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홍성열 증평군수, 이정근 육군제 37보병사단장, 진광수 공군제 17전투비행단장, 이명현 대전지방 보훈청장, 충북지역 호국. 보훈단체장 이종각 충청북도 지부장을 비롯한 무공수훈자회 전국시.도 지부장과 본부 임직원 및 무공수훈자회회원, 유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본부 선양단의 엄숙한 장례의식에 따라 엄숙히 거행됐다.

박종길 무공수훈자회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광복70년, 분단 70년,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일로 미래로 가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6.25와 월남전에서 남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업적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장본인들로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마지막 안식처까지 책임을 져야함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국민들의 숙명적 의무"라고 힘주어 역설했다.

홍성열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만들어낸 결실이므로 후손된 도리와 책임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역의 보훈업무를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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