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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과학산단 기업 투자 잇따라

미래나노텍 등 10여곳 올해 공장 신·증설
경기불황 속 IT 분야 미래가치 높게 평가

  • 웹출고시간2015.05.25 14:43:09
  • 최종수정2015.05.25 18:47:25
[충북일보=청주]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향한 기업들의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당장의 성과를 내는 제조업 보단 미래 가치를 내다보는 IT분야에 기업들의 시선이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 시설투자로 인한 공장 신·증설 기업은 녹십자와 미래나노텍을 포함해 10여곳에 이른다.

프리즘 타입 LCD 백라이트유닛(BLU)용 광학필름을 개발한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업체인 미래나노텍도 3만8천841㎡ 규모의 증설공사를 최근 마무리 지었다.

시스템반도체 생산 기업인 어보브반도체는 반도체 경기 활황을 등에 업고 최근 건축총면적 4천277㎡ 규모의 증설을 완료했다.

전동공구 전문업체인 아임삭도 2천477㎡ 규모의 증설공사 승인을 받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반도체 단일 칩 전문생산업체인 아이티엠반도체는 2공장에 5천516㎡ 규모의 증설공사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산업용가스 전문생산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의 경우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4천415㎡, 5천243㎡ 규모의 증설공사 승인을 마무리 짓고 공사를 준비 중이다.

태양광산업 전문업체인 다쓰테크는 최근 공장용지를 추가 확보한 뒤 2공장 증설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녹십자 오창공장은 건축총면적 5만9천907㎡ 규모의 혈액제제관과 품질관리관을 신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창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면서 위기 속에 기회를 잡으려는 기업들의 시설투자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며 "오창산단의 경우 첨단업종의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다 보니 이런 경향이 다른 단지에 비해 더욱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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