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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만 청주시 미래를 엿보다 - 상당생활권

관광산업·농촌체험 중심도시 집중 육성
남일면에 상당구청 신축…남부터미널 연계 개발
청남대 레일바이크·대청호변 관광용부교 설치 재추진

  • 웹출고시간2015.04.15 18:24:44
  • 최종수정2015.04.15 18:24:44

상당생활권

[충북일보=청주] 상당생활권은 미동산 수목원, 옥화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남대, 대청호, 문화재단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2030청주시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상당생활권은 여가 중심의 관광산업과 농촌체험 중심도시로 육성된다.

행정권역별로는 금천동과 용암1·2동은 주거기능, 남일면은 행정업무기능, 가덕면은 교육기능을 담당한다. 용담·명암·산성동과 문의면, 낭성면, 미원면은 여가기능을 중심으로 도시계획이 수립된다.

상당생활권의 핵심 전략사업은 크게 △여가단지 △체험형 교육여가 위락단지 △친환경 전원주택단지 △상당구청 신설에 따른 행정업무지구 조성으로 나뉜다.

먼저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대청호를 활용해 대전과 세종을 아우르는 300만 그린광역권 여가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청남대=대통령별장'이라는 지역적 이미지를 활용해 대통령 경호, 1일 대통령, 대통령길 체험 등의 다양한 테마관광이 도입되며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 특화 유도, 두루봉~청남대~문의문화재단지 등 산재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가 개발된다.

기존에 추진되다 무산된 청남대 레일바이크와 국내 최대의 대청호변 관광용 부교 설치도 재추진된다. 선사시대 유적이 남아있는 두루봉 유적은 보존·정비를 통해 관광 자원화된다.

오송~문의간 직결도로 개설을 통해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도 개선한다.

청주동물원을 미원면 미동산이나 가덕면 한계저수지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동물원은 관람하고 휴식처를 제공하는 장소에서 자연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자연생태와 그 보존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생태형 동물원으로 조성된다.

미분양, 투기방지, 불법 펜션사업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계획 초기부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자연친화적 전원마을도 조성된다.

상당구청 신축이 예정된 남일면 일원은 기존 농업기술센터와 상당보건소 등과 연계해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바뀐다.

이전이 예고된 남부터미널과 연계한 개발과 공공업무, 시장, 병원 등 필요한 기능도 집적화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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