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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5 10:05:03
  • 최종수정2015.04.15 10:05:0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계단에 새겨질 재미있는 문장이나 글귀를 18일까지 공모한다.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계단을 오를 때 마다 재미있고, 마음에 와 닿는 글로 딱딱하고 밋밋하게만 느껴졌던 도서관이 따뜻하고 흥미로운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글을 새겨넣을 곳(17cm×145cm)은 도서관 중앙계단으로 지하1층에서 지상 3층, 폭 145cm, 길이는 13m정도다.

선정될 문장은 총79개로 접수된 글은 주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다득표순으로 선정한다.

제출할 곳은 옥천군민도서관 1층 접수함에 넣거나 전자우편(lmk0328@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평생학습원 도서관운영팀 730-3612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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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