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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7 15:03:38
  • 최종수정2015.03.27 15:03:38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이 운영하는 천문교육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 우주과학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정기 천체관측교실'은 연구원 천체관측체험센터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가족단위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천체관측교실은 대형 반사망원경을 통해 달과 행성 관찰은 물론 천체투영실을 활용한 가상의 별자리와 디지털 영화 관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천체관측교실은 오는 1일 야외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예약 신청 없이 오후 7시까지 오면 누구나 관측이 가능하다.

교육과학연구원은 단위학교와 과학동아리별로 참여하는 천체관측교실도 연중 운영하며 천체관측 기자재도 신청하면 대여해 준다.

천체관측체험 기회가 적은 읍·면 소재지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천체관측 교실'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중·고등학교 천문영재들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천문교육 프로그램인 '7회 나로우주학교'도 계획하고 있다.

오윤석 교육과학연구원장은 "도민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천문학에 대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기 천체관측교실 2천476명,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13개교에 912명, 천체투영실 2만1천366명, 나로우주학교 7회 운영에 203명 등 2만5천여명이 교육과학연구원이 마련한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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