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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1 13:23:17
  • 최종수정2015.03.11 13:23:17

'오송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이 11일 오전 오송바이오캠퍼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지역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6대 국책기관과 제약·의료기기 기업·연구기관·교육시설이 한곳에 집약된 산학융합형 시스템 갖춰지고 있다.

11일 준공한 '오송산학융합지구'는 바이오분야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의료R&D기술 지원에 따른 기업체의 능률제고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기관 및 기업체 종사자 6천여명의 능력계발과 삶의 질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오송산학융합지구는 바이오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신축, 맞춤형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는데 설립 취지를 두고 있다. 연구 성과를 기업현장에 즉시 활용하는 한편 바이오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의료R&D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총 건축비 172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7층 규모로 증축된 기업연구관은 전국 각지의 중소벤처 바이오기업 43개사 200여명이 입주해 활발한 연구와 기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바이오캠퍼스에는 충북대 약대(약학과, 제약학과),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학과 등 3개 대학 4개 학과가 들어선다. 공동 프로젝트 수행, 실험실습 기자재 공유 등을 통해 바이오 연구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관련 6대 국책기관, 유관 공공기관·지원기관은 물론 첨복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한 80여개의 기업체는 공공연구개발, 인재양성, 기업역량강화 및 근로자평생학습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송산학융합지구는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고 4% 충북경제를 실현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충북의 100년 미래를 먹여 살릴 부의 원천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송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은 이날 오전 이 지사를 비롯해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오제세·노영민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충북대·청주대·충북도립대 총장과 대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바이오캠퍼스에서 열렸다. 부대행사로 참여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융합콘서트'와 '뉴 노멀 시대의 청년정신'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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