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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9 19:49:33
  • 최종수정2015.03.09 19:49:33

오송산학융합지구가 완성 궤도에 오르고 있다.

산·학·연·관 융합의 핵심 중 하나인 '바이오캠퍼스'가 11일 준공한다. 의료 R&D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업연구관'도 재탄생했다.

바이오캠퍼스에는 충북대 약학과·제약학과,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등 3개 대학, 4개 학과가 들어선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고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 460여명이 이곳에서 강의를 듣게 된다.

연면적 3천577㎡에 지상 7층 규모로 증축된 기업연구관은 바이오 관련 벤처·중소기업의 연구 공간으로 활용된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50여개의 바이오기업들이 입주,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는 바이오 관련 연구성과를 기업현장에 즉시 활용하는 한편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의료 R&D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기업과 연계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구인·구직난 해소에 따른 인력 수급체계 개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캠퍼스 및 기업연구관 건립을 축하하는 '오송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오송CV센터 옆 오송바이오캠퍼스에서 열린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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