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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인사 7명 단행

우인성 부장판사 '충북 출신'…영동지원장에 신진화

  • 웹출고시간2015.02.10 20:12:58
  • 최종수정2015.02.10 20:13:59

대법원 정기인사로 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 7명, 영동지원장 1명의 자리가 바뀐다.

대법원은 10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966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오는 23일 자로 단행했다. 지역법관(향판) 제도를 폐지한 뒤 첫 대규모 인사다.

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에는 구창모(44·사법연수원 24기), 정선오(50·26기), 윤성묵(49·27기), 우인성(40·29기), 문성관(44·29기), 정경근(43·29기), 송영환(52·29기) 부장판사가 각각 임명됐다.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장에는 신진화(여·53·29기)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가 승진 임명됐다.

지난해 조경란(여·55·연수원 14기) 법원장이 청주지방법원 최초로 여성 법원장에 임명된 데 이어 영동지원장도 여성이 차지했다. 여성 법원장과 여성 지원장의 조합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들 중 충북 출신은 우인성 부장판사가 있다.

사법연수원 29기인 우 판사는 충북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대전지방법원에서 자리를 옮기는 구창모 부장판사와 정선오 부장 판사는 지난 2006년과 2010년 청주지방법원 판사를 지낸 경력이 있다.

한편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지난해 기존 지역법관 제도를 폐지하고 특정 지방 권역에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을 최장 7년으로 제한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권역간 인사교류가 활성화됐다"며 "기존 지역법관 제도에 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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