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2.09 15:57:53
  • 최종수정2015.02.09 15:57:53

충주중앙중 뮤지컬 동아리는 9일 오후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오리 날다'를 공연했다.

충주중앙중(교장 이난숙) 뮤지컬 동아리는 9일 오후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오리 날다'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교육부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예술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해온 뮤지컬 학교의 결과 발표회이다.

중앙중 뮤지컬 동아리는 2013년 복지부 지원으로 수업이 개설되어 시작했다.

당시 '국원제'에서 '레미제라블'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레청소제라블'로 뮤지컬의 시작을 알렸다.

2014년 뮤지컬 동아리는 충북문화재단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인 '꿈의 뮤지컬 충주'에 참여, 7월과 12월에 창작뮤지컬 '뮤지컬 코코'를 발표했었다.

이번 창작 뮤지컬 '오리 날다'의 스토리는 학교에서 운영되는 뮤지컬학교의 위기가 찾아오고 지도교사인 '꽥샘'은 뮤지컬대회를 제안한다. 미운오리들은 자기배역을 연습하지만 마음이 하나 되지 않아 어려움에 봉착하고 가정에서의 반대가 있지만 꿈을 찾아 날아오르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오리 날다'는 창작곡인 'Every says I Love you', '당신은 가장 소중한 사람', '하나의 꿈' 외에도 기존의 곡인 '오리날다', '아버지', 'B급 인생' 등의 노래를 안무와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중앙중의 또 다른 동아리인 댄스 동아리 '베짱이'의 멋진 댄스공연과 실력파 밴드부의 '어떤이의 꿈' 공연이 펼쳐져 재미를 더했다.

뮤지컬 동아리는 이번 공연을 위해 겨울방학동안에도 쉬지않고 매일 오전 학교 '창의체험실'에서 안무와 성악 및 연기를 전문강사에게 지도 받고 열정적으로 연습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