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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클릭'

충북도내 마을기업 관련 기사 트래픽 ↑
기획물 콘텐츠 속보(續報)로 출고… 열독율 높혀

  • 웹출고시간2015.01.15 10:38:47
  • 최종수정2015.01.15 10:38:47
2015년 1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마을기업 관련 기사들이 독자들의 클릭을 이끌었다.

본보는 ''혈세만 축내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충북도, 마을기업 합동 실태조사 착수'까지 도내 마을기업 관련 8꼭지 기사를 속보(續報) 형태로 출고했다.

일주일 간 단독 취재물이 8꼭지의 속보로 출고되는 일은 흔치 않은 경우다. 이 중 3꼭지가 주간 베스뷰 10위권 내에 진입했고 5꼭지가 20위 안에 들었다.

재밌는 점은 해당 기사들이 형식상 속보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총론과 실태 그리고 진단으로 이어지는 기획물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유독 온라인 상 기획물들은 지면 파급력에 미치지 못했다.

원인은 최초 기획 단계부터 1·2·3 혹은 상·중·하 등 지면 편집에 맞춘 기사량 구성부터 시작된다.

이런 기획물은 작위적으로 조각난 채 웹출고 되고 결국 온라인 열독율 하락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지면 일정에 맞춰진 긴 템포의 출고 시기 역시 기사 집중을 방해한다.

물론 뉴스 콘텐츠 자체의 완성도가 열독률과 트래픽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다.

여기에 미디어 환경이 진화하며 콘텐츠 형식 또한 중요 변수로 작용한다는 것은 UI가 강조되는 현 산업계 트랜드와 맞닿아 있다.

통신사 기사 중 페이퍼 유형의 기획물이나 연재물을 찾기 힘든 대신 속보(續報)가 많은 까닭도 이런 연유에서다.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와 3위 그리고 5위 모두 마을기업 관련 기사들이 차지했다.

15일 현재 1만1천490건의 조회수로 1위를 차지한 '마을기업 육성사업 '총체적 난국''은 마을기업 파행 운영 실태와 개선책 마련에 지지부진한 지자체·지원기관을 내짚었다.

3위에 오른 '충북도내 마을기업 찾아가보니…'는 갈등만을 남긴 채 흉물로 방치된 도내 마을기업 현장 모습을 전달했다.

5위를 기록한 '충북도내 마을기업 실태 관리 '엉망''은 도내 지자체들의 미흡한 마을기업 사후 관리를 고발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위는 '국토부, MRO 대통령 보고…내용은?'이 차지하며 청주공항 MRO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2주째 이어졌다.

'너도나도 군입대 "가고 싶어도 못가"'가 4위에 오르며 장기불황에 전역 즉시 복학이 가능한 시기가 겹치면서 입대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을 보도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금 풀렸다'가 가장 많이 본 뉴스 6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본 뉴스 7위는 '해고(海高) 이상록 선생 별세'가 차지했다.

''三災에 무너진' 30년 토박이 장사꾼'이 주간베스트뷰 8위를 기록했다.

신년특집 '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관리비가 너무해''가 아홉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10위로는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웹출고 된 '증평서 택시강도 사건 발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1위 마을기업 육성사업 '총체적 난국'

2위 국토부, MRO 대통령 보고…내용은?

3위 충북도내 마을기업 찾아가보니…

4위 너도나도 군입대 "가고 싶어도 못가"

5위 충북도내 마을기업 실태 관리 '엉망'

6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금 풀렸다

7위 해고(海高) 이상록 선생 별세

8위 '三災에 무너진' 30년 토박이 장사꾼

9위 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관리비가 너무해'

10위 증평서 택시강도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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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