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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5대 거점산업으로 경제 위기 돌파"

  • 웹출고시간2014.12.31 17:17:32
  • 최종수정2014.12.31 17:17:32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을미년 새해 충북경제의 화두로 바이오, 유기농, 태양광, 화장품·뷰티, 항공부품산업을 꼽았다.

노 회장은 "민선 6기 충북도가 이 분야를 '5대 거점산업'으로 정했는데, 세계적 흐름을 아주 잘 꿰뚫었다고 본다"며 "2015년에도 상당한 경제위기가 예상되지만 이 분야만 잘 육성한다면 충북경제는 탄탄대로를 걸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송역, 청주공항 같은 물류 인프라를 볼 때 통합 청주시를 중심으로 한 충북은 본격적인 '영충호'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항공정비단지 조성사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긴 하나 이 문제 역시 잘 해결될 거라 본다"고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 어닝쇼크 같은 대기업 몰락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노 회장은 "SK하이닉스, LG계열사 등은 수출시장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으나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충북의 협력업체들도 많은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새로운 과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환율전쟁 탓에 유난히 고전했던 2014 갑오년 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후한 점수를 내렸다.

그는 "지금 다른 시·도는 인구도 줄고 경제도 어려운데, 유일하게 충남북만 인구와 경제 전반에 걸쳐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충북은 수출과 기업유치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경제위기를 적극적으로 돌파했다"고 총평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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