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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8 15:21:07
  • 최종수정2014.12.28 15:21:07

지난해 12월28일 영동고 국악오케스트라 '소리마루'가 1회 정기연주회를 갖고 학생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영동고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 '소리마루'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영동난계국악당에서 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임다혜(영동고 교사)의 지휘로 1부 공연 '프론티어', '마지막 선물', '멋으로 사는 세상'을, 2부 공연에서는 '신뱃놀이', 'Flowers of K',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등 다채로운 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인문계 고등학교면서도 국악 활동을 통해 개인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는 등 지역 문화브랜드 '난계'의 음악 전통을 계승해 지역 문화 창달에 기여해 온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김은식 영동고교장은 "이번 국악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신장뿐만 아니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인성교육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큰 수확"이라며 "다양한 체험들이 쌓여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고 학생 60명으로 구성된 '소리마루'는 지난 2012년 교육부 학생 오케스트라로 지정돼 영동국악협회 주최 육군종합행정학교 초청공연,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 대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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