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2.24 13:52:53
  • 최종수정2014.12.24 13:52:53

영동인터넷고가 선후배 어께동무 축구대회를 열고 있다.

영동 인터넷고등학교가 전국 학교폭력선도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고 아름다운 학교 운동본부에서 주최한 2014 학교폭력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운영 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540개 학교가 참여한 전국 규모의 큰 대회로 영동인터넷고의 입상은 최고상 수상과 충북도내 유일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어디서든 인정받는 인재 육성을 최고의 교육 가치로 삼고 있는 영동인터넷고는 '2014 학교폭력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로 선정된 후 학교폭력 제로(0)화를 위해 사제 등반, 선·후배가 함께하는 한마음 축구대회,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희망가족캠프, 꿈 찾아 떠나는 바다여행!!! 희망드림 캠프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전문 외부강사 초청 특강, 집단 활동 멘토를 통한 1대1 상담활동, 광부로 고된 삶을 살아갔던 석탄박물관 견학 등 정서함양은 물론 호연지기와 배려심 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다.

이결과 학생 상호간은 물론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에 소통이 자연스러워졌고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면서 올 한 해 단 한 건의 학교폭력도 발생하지 않았음은 물론 학업 중단 학생도 현저히 감소하는 놀라운 효과를 거뒀다.

정한성 교사는 "우리 학교는 개교 60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가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써 오고 있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학생들은 즐겁게 다니고 학부모님들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