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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클릭'

학교비정규직 파업 네티즌 관심
40대 이하 '파업'에 40대 이상 '급식'에 주목
동일 이슈에 세대별 뉴스 소비 패턴 차이 뚜렷

  • 웹출고시간2014.11.27 13:36:53
  • 최종수정2014.11.27 13:36:53
ⓒ 충북일보 DB
2014년 11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학교비정규직 파업 관련 기사가 주간베스트뷰 1위와 2위에 올랐다.

1위를 기록한 '충북학교비정규직 이틀째 파업…47개교 급식차질'은 웹출고 당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한 파업 이유와 그들의 근무여건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2위에 오른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첫날 표정'은 급식 차질을 빚고있는 현장사진과 함께 학교파업을 우려하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그리고 해당 학교 교장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 가지 이슈를 두고 상반된 양측의 입장을 보도한 기사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모습은 사뭇 이채롭다.

해당 기사 조회 연령층을 들여다 보면 결과는 더욱 흥미롭다. 기사 선택이 40세를 기준으로 양분되는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노동환경을 보도한 기사에 관심을 보인 독자들의 연령층은 40세 이하가 67.3%로 주를 이뤘던 반면 학생들의 피해 우려 보도에 눈길을 둔 독자들의 연령층은 40세 이상이 74.0%에 달했다. 즉, 40세 이하는 '파업'에 40세 이상은 '급식'에 집중했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 기사들의 조회수 차이는 500회 님짓에 불과하다.

이는 사회·경제적 입장차로 형성된 세대별 정치성향이 뉴스소비 패턴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현재 우리는 검색을 통해 각자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획득해 소비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살고 있다. 향후 빅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뉴스가 제공되는 미디어환경으로 진화된다면 계층에 따른 뉴스 소비 패턴 차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이 본 뉴스 3위는 '운암~미원 도로건설공사 안전해졌다'가 차지했다. 충북일보는 지난달 23일 '갈라진 다리서 2~3개월 공사…도 넘은 '안전불감증''으로 일부 교량 안전문제를 실랄하게 고발한 바 있다.

4위에는 ''청주→세종' 빨대효과 가속화'가 올랐다. 이 기사는 주거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10월 한달새 800명의 청주시민이 세종으로 이사를 했고 이는 지난해 8월보다 9~10배 증가한 수치라고 보도했다.

'청주시의회 의장·상임위원장 각오'가 가장 많이 본 뉴스 5위를 기록하며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는 청주시의회에 대한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이 클릭수로 이어졌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위는 '대통령 약속도 무시하는 '무소불위' 기재부'가 차지했다.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입찰 담합 새국면'이 주간베스트뷰 7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MRO 종합 지원대책…조만간 발표"'가 8위를 기록했다.

'청원생명쌀 수도권 밥상 공략'이 아홉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10위로는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비 예산 '막판 변수'' 기사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11월 마지막주 충북일보 온라인 베스트뷰10

1위 충북학교비정규직 이틀째 파업…47개교 급식차질
2위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첫날 표정
3위 운암~미원 도로건설공사 안전해졌다
4위 '청주→세종' 빨대효과 가속화
5위 청주시의회 의장·상임위원장 각오는
6위 대통령 약속도 무시하는 '무소불위' 기재부
7위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입찰 담합 새국면
8위 "MRO 종합 지원대책…조만간 발표"
9위 청원생명쌀 수도권 밥상 공략
10위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비 예산 '막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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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