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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클릭'

'단독'증에 빠진 한국 언론서 '단독'을 외치다
각 분야 단독기사 트래픽 ↑… 네티즌 '관심'

  • 웹출고시간2014.11.13 11:13:44
  • 최종수정2014.11.13 11:13:44
2014년 11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모처럼 단독기사들이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다.

국내 언론에서의 '단독'이라는 개념이 점차 독자를 현혹하기 위한 '단독'장사로 치닫고 있어 현재 그 가치가 매우 모호해졌다. 시시콜콜한 모든 것이 다 '단독'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극심한 매체경쟁으로 상품가치를 높이려는 언론사들의 자구책이기도 하다.

'단독'이라 함은 '특종'이라는 의미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 또는 기획해서 새로운 사실을 전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정보원 혹은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정보를 소재로 다른 언론사 보다 먼저 보도하는 것을 단독으로 보기 어렵다. 10분만 지나면 의미가 없어지는 속보(速報)와의 차별성도 필요하다.

충북일보 온라인 역시 이런 '단독'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앞으로 뉴미디어팀은 '단독'의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보다 꼼꼼한 '단독' 체킹을 통해 독자 신뢰도를 회복해 나가겠다.

이번 주 가장많이 본 뉴스 1위는 '52주년 소방의 날…'갈 길 먼' 충북소방'으로 도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 기사를 읽은 독자들이 그 다음으로 많이 읽은 기사가 다음 날 출고 된 '세월호 참사 206일만에 '세월호 3법' 본회의 패키지 의결'이다. 세월호 참사로 부쩍 높아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처우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위는 ''의정비 인상' 심의위에 화살'이 차지했다. 올들어 충북일보가 출고한 163꼭지의 도의회 관련 기사 중 주간 베스트뷰에 진입한 유일한 기사다. 이 기사는 9천326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도의회 의정비 인상 논란에 대한 도민들의 싸늘한 시선이 충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로 쏠리고 있음을 수치로써 방증했다.

'오송 봉산리 옹기가마 논쟁 - 박재환 옹기장과 가마'와 '오송 봉산리가마 '보존 vs 개발' 3년째 대립 중'이 각각 주간베스트뷰 3위와 7위에 올랐다. 시행사인 충북개발공사와 박재환 옹기장 일가의 대립으로 3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오송제2생명과학지의 모습을 심층 보도했다.

5위는 '세종시 최고 인기 아파트, 외지인에겐 '그림의 떡''이 차지했다.

'지역 변호사·법무사 업계 '세무조사 광풍''이 6위에 오르며 세무당국의 세무조사로 움츠려든 충북지역의 변호사·법무사업계 모습을 보도했다.

8위는 '연금 개혁 가속…경찰조직 '시끌''이 차지했다.의지난 주말 실시간 웹출고 된 '청주대 범비대위, 삭발식 이어 검찰청 가두행진까지'가 아홉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청주대 사태에 대한 온라인 독자들의 높은 관심이 두 달 째 지속되고 있다.

마지막 10위로는 '초저금리시대, 서민들은 '초주검'' 기사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11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베스트 10

1위 52주년 소방의 날…'갈 길 먼' 충북소방

2위 '의정비 인상' 심의위에 화살*

3위 오송 봉산리 옹기가마 논쟁 - 박재환 옹기장과 가마*

4위 세월호 참사 206일만에 '세월호 3법' 본회의 패키지 의결

5위 세종시 최고 인기 아파트, 외지인에겐 '그림의 떡'

6위 지역 변호사·법무사 업계 '세무조사 광풍'*

7위 오송 봉산리가마 '보존 vs 개발' 3년째 대립 중*

8위 연금 개혁 가속…경찰조직 '시끌' *

9위 청주대 범비대위, 삭발식 이어 검찰청 가두행진까지

10위 초저금리시대, 서민들은 '초주검'*

*은 단독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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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