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기업 성공 핵심 역할

리더기업, 소프트웨어에 적극 투자
모바일 도입으로 빠른 시장 진입

  • 웹출고시간2014.09.25 15:25:00
  • 최종수정2014.09.25 15:25:00
혁신과 개발 역량에 많은 투자를 하는 '리더' 기업이 그렇지 않은 '후발' 기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기술전문 조사기관 반슨버른(Vanson Bourne)이 전세계 13개국 1450명의 비즈니스 및 IT 관련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생존 전략' 조사에서 나타난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생존 전략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더기업은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이 그들의 성공에 매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고 확신했다. 반슨버른은 지난해 4개 이상의 고객 대상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1개 이상 소프트웨어를 도입했거나 향후 1년 내 도입 예정으로,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답한 기업을 리더 기업으로 규정했다.

리더 기업의 49%는 보다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위해 개발과 운영을 동시에 진행하는 데브옵스(DevOps) 방법론을 채택했다고 답한 반면 후발 주자의 경우 그 비율이 6%에 불과했다. 또한 리더 기업은 비즈니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보다 전략적으로 IT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에 투자했으며, 고객 만족과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모바일 도입을 핵심 전략으로 활용했다.

조사에서는 많은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를 대응에 있어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도 드러났다. 조사에 참여한 IT 의사결정권자의 25%는 일반 임원이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의 영향력과 혜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26%는 지식과 기술의 부재, 24%는 문화적 문제가 있다고 응답해 애플리케이션 이노코미 이해 부족에 의한 내부적 어려움을 나타냈다.

주목할 점은 보안이 비즈니스 성장의 장애요인이 아닌 촉매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리더 기업의 47%가 보안성이 강화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수익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3년 간 기업의 IT 지출 가운데 4분의1이 보안에 쓰여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에서 진행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9%였으며, 이 비율은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가 활성화됨에 따라 2년 안에 44%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참여 기업의 51%는 지난해 4개 이상의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현업부서 임원의 94%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더 빨리 출시해야 하는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애플리케이션 제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응답 기업의 88%는 데브옵스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속도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임원은 15%에 불과했다.

/ 김동진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