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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손씻기, 감염병 예방·의료비 절감 최고

진천군보건소 비누로 손씻기 프로젝트 대대적 추진

  • 웹출고시간2014.08.26 10:04:10
  • 최종수정2014.08.26 10:04:10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감염병 발생의 증가에 따른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비누로 손 씻기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발혔다.

이를 위해 군은 △보건소(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포함) 유선전화 컬러링 제공 △관내 음식업소 및 공중화장실, 25개 학교, 사업장, 관공서, 공공기관의 화장실에 2000장의 스티커 부착 △비누로 손씻기 교육과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8월부터 관내 화장실 6개소(진천시내버스터미널, 진천군청, 보건소)에 자동음향기기를 설치해 화장실에 들어가면 비누로 손 씻기 노래가 흘러나와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53개소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비누를 비치하고 수돗물이 없는 공중화장실에도 손 세정제 비치해 손으로부터 오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2013년 보건복지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1년 국민의료비는 GNP 대비 7.4%인 91조2천억원, 국민이 병원에 내는 자부담 및 의료보험인 민간의료비는 40조7천원으로 외래환자 31%, 입원 32.9%, 의약품 20.2%을 차지하고 있다.

외래환자 중 50%가 감염병이라고 추정하면 6조3천억원 정도이며 감염병은 손 씻기만해도 70% 예방효과가 있어 4조4천억원의 의료비 절감 혜택이 있다.

이를 진천군에 반영하면 59억원으로 손 씻기를 제대로 하면 지방세의 11.8%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군 보건소는 추정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로 손 씻기 정착화를 위해 공중화장실의 손세정제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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