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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30 10:02:24
  • 최종수정2014.07.30 10:02:24

옥천 장령산 물놀이장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무더위를 식혀 줄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자연휴양림은 156ha의 구역에 금천계곡 주변의 절경과 맑고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휴식처로 등산로와 펜션, 체력단력장, 야외물놀이장(200여명 수용) 등이 조성돼 있다.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4코스(6km, 1~3시간)의 등산로와 산책체험코스(2km)가 있고, 농구, 족구, 배구장, 야영장(5천㎡), 맨발숲길(260m) 등이 있다.

또, 산림문화휴양관(17실), 숲속의집(18실)의 숙소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당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대식 건물인 산림문화휴양관(지상3층 연면적 1천759㎡)은 콘도형 숙소 17실을 비롯해 대회의실, 단체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춰 기업의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 곳은 2011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서 도내 5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아토피 등 각종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조사돼 청정옥천임이 입증됐다.

장령산휴양림의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주차비를 내면 된다.

서영희(35·대전 유성구)씨는 "대전에서 가까운 곳에 경치도 좋고 시원한 곳이 있는 줄 몰랐다"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것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군애향회(회장 김형일)는 산림 속의 휴식을 위해 8월9일 '숲속의 작은 음악회' 등 흥이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지난해 장령산휴양림은 15만7천명이 다녀갔는데 그중 7월 한달에 2만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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