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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객 수 65만명 돌파

여름성수기 3시간 연장 운영 등 다각적 방안 강구

  • 웹출고시간2014.07.16 11:16:15
  • 최종수정2014.07.16 11:16:21

단양군 남한강변에 위치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의 관람객 수가 개관 2년 6개월 만에 65만명을 돌파했다.

2012년 5월 25일 개관한 단양다누리센터는 연면적 1만4천397㎡ 규모로 아쿠아리움, 도서관, 낚시박물관, 관광홍보관, 농·특산품판매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으로 조성됐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남한강 천연기념물 '황쏘가리'를 비롯해 중국 보호종 '홍룡',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국내외 민물고기 155종이 전시돼 있다. 민물고기 수족관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족관 중 저수용량 650t 규모의 메인수조는 철갑상어, 쏘가리, 은어, 가물치 등 모두 12종 2천여마리의 다양한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코스가 됐다.

지난해 말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인원은 50만명을 넘어서 모두 24억4천826여만원의 관람수입을 올렸다.

올해만도 13만2천483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6억3천575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730여명이 다녀간 셈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개관 2년6개월 만에 65만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것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안정적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벌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관리사업소는 개관당시 당초 82개이던 수족관을 100개로 대폭 확충하고 전시 민물고기도 1만5천마리에서 2만5천마리로 크게 늘렸다.

이와 함께 단양대명리조트, 제천청풍리조트, 수안보 서울시공무원연수원 등 대규모 레저숙박시설과 업무제휴(MOU)를 맺는 등 안정적인 관람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또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억원을 들여 광장 쏘가리 조형물 둘레에 127㎥ 규모의 거울연못을 조성하는 등 꾸준히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관광매력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5천700만원으로 '파충류 특별전시관'을 조성했다.

또 총사업비 16억원(국비 8억, 군비 8억)을 들여 1천112㎡ 규모로 '4D영상체험관'을 조성, 지난 5월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여름 휴가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0일간 관람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매표 및 입장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욱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꾸준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홍보마케팅 등을 펼친 결과 관람객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볼거리를 확충해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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