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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10 10:53:47
  • 최종수정2014.07.10 16:58:05

아리랑 TV Travel story가 지난 9일 제천 화당초등학교를 찾아 교육활동 모습을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에 대한 색다른 시선으로 한국인들의 삶속에서 만나는 한국 문화, 한국 사람들의 정서를 카메라에 담아내 외국에 소개하는 것이다.

이날 화당초에서 아이들과 만나 동심의 모습을 함께하고자 방문한 외국인은 태국 국적의 수파폰(Supaporn)씨로 태국에서 Supawan School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특별히 농·산촌에 위치한 한국 초등학교 방문을 희망해 만남이 이뤄졌다.

수파폰씨는 이날 화당초를 둘러보며 예쁘게 조성된 꽃동산, 유기농로 재배하고 있는 학교 텃밭, 아이들에게 도전감을 갖게 해주는 승마장 등의 다양한 교육환경 모습에 감탄을 쏟아냈다.

3학년 교실에서 이뤄진 리코더 수업을 참관하며 아이들의 연주 솜씨에 훌륭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아이들과 함께 태국 동요 부르기와 종이접기 활동을 직접 지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한국의 발전된 ICT 활용 시스템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이날 3학년 조민성 어린이는 "외국분이 우리들에게 태국 동요를 가르쳐 주시기로 하셔서 태국 동요는 어떨까 기대가 돼 열심히 따라 불렀어요. 처음에는 못 알아들어 잘 못했는데 반복하다보니 재미있고 잘 부르게 됐어요. 외국인과 노래도 부르고 종이접기 활동도 해보면서 태국이라는 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띠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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