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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01 16:26:36
  • 최종수정2014.06.01 16:26:36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가 지난달26일 방송토론회에서의 발언과 관련,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잇는 맹정섭 MIK설립추진위원장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2일오전까지 공개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맹위원장은 "인내심을 갖고 3차례에 걸쳐 정중하게 요청한 공개사과를 한창희 시장후보는 끝내 하지 않았다"며 "장난 수준의 문자 메시지가 사과이냐, 진정성을 갖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법적인 처벌을 받았다고 하는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한 가지로만 처벌 받은 것일 뿐 나에 대한 모욕과 관련한 처벌은 받지 않았다"며장 공개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강력 대응할 뜻을 비췄다.

특히 "이번 사태를 낙선 의도라고 한 것은 억지주장"이라며 "나는 평생 민주주의와 김대중, 노무현, 정동영,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 몸담아 온 사람으로 당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는 엄청난 모독"이라고 분개했다.

그는 " 우리당에 단 1%의 피도 섞이지 않은 사람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며"내가 사랑하는 당의 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후보를 공개적으로 돕지 못하는 것도 가슴 아픈 일인데, 한 후보의 비상식적인 행동은 나에게 두 번 세 번 상처를 주는 것임을 자중하기 바란다. 오늘 이후 이러한 모욕적인 행위가 있을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나와 대통령의 성기와 부모님을 능욕하는 사이버테러를 하는 것은, 그것도 몰래 숨어서 하는 것은 가장 비겁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당시며윤진식 후보와 관련하여 상복시위를 한 이후 아내는 뇌출혈이 일어났고, 나는 노부모님을 모시면서 2 년 여 동안 아내의 대소변을 받아내면서 고통스러운 생활을 해야만 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후보의 망언은 우리가족에게 그래서 더욱 깊은 상처다.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각성하기 바란다"며 "2일 오전 중으로 사과한 후 충주 MBC공개토론회에 나갈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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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