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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2503전투경찰대는?

내륙 간첩작전·지역 치안 유지 담당
전투경찰제도 폐지로 2011년 해체

  • 웹출고시간2014.05.13 20:08:19
  • 최종수정2014.05.13 20:08:19
대한민국 전투경찰은 대간첩작전과 치안 유지를 목적으로 지난 1971년 창설됐다.

충북경찰은 지난 1984년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에 2503전투경찰대를 설치했다. 이후 청원군 미원면에 2707전투경찰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해왔다.

2503전투경찰대에는 전경 4개 소대 120여명이 상주하며 내륙 대간첩작전과 지역 집회·시위 등 치안 수요를 담당하고 국가 중요시설 경비와 시위 관리로 그 역할을 확대했다.

그러던 중 경찰청은 2000년대 후반부터 병역자원이 감소하는 점 등을 감안해 국방부와 혐의를 거쳐 2012년 1월부터 전경 차출을 중단했다.

이에 따른 경찰청의 '2010년 상반기 전·의경 부대해체계획'으로 충북경찰 소속 전투경찰대 2곳 모두 해체가 결정됐다.

현재 괴산군 2503전투경찰대는 철거됐으며 미원면 2707전투경찰대에는 충북경찰 기동1중대가 자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에서는 내륙 간첩소탕과 지역 치안 유지를 목적으로 전투경찰대 2곳이 설치돼 운영됐었다"며 "지난 2011 전투경찰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충북경찰도 전투경찰대 2곳을 모두 해체한 상태"라고 전했다.

/ 박태성·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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