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군, 산림자원 조성사업 박차

24억원 들여 827ha에 190여 만 그루 식재

  • 웹출고시간2014.04.13 15:25:56
  • 최종수정2014.04.13 15:25:56
청원군이 산림자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24억원을 들여 827ha에 188만7천8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산림의 지리적 문화적 여건을 고려해 목재자원의 확보와 산주소득을 위한 '경제림 조성사업'과 대기 정화, 수원 함양, 경관 증진 등 숲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조림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먼저 '경제림 조성사업'은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해 바이오순환림인 상수리, 백합나무를 543ha에 136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또 산림소득원의 확보를 위한 특용수 조림에 산수유 등을 33ha에 3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으며, 목재생산을 위한 목재생산림에 낙엽송, 잣나무, 소나무를 175ha에 47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공익조림사업'은 마을주변, 사적지 등 경관조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큰 나무 공익조림(62ha, 6800그루)과 토사 유출 등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14ha, 2만1000그루)이 추진중이다.

군은 올해 827ha의 조림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건강한 숲이 조성되면 연간 529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3천886t의 산소를 배출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통해 숲의 미래가치를 높여 숲과 어우러진 살기 좋은 청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