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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새정치연합 폭행 예비후보 성추행 추가 고소할 것"

  • 웹출고시간2014.04.03 19:04:01
  • 최종수정2014.04.03 19:04:01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 측과 있었던 폭행 시비 사건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최범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임헌경 도의원 예비후보 측의 폭행 시비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공세를 퍼부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일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이라는 목적을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열혈 정치꾼의 모습"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해당 여성 선거사무원에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서는 "선관위에 질의한 결과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임헌경 예비후보자 측에서 손목을 잡고 흔든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한 녹취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만 답변했다.

도당은 이어 "선관위 부정선거감시단원이 현장에 나타났을 당시에는 사건이 모두 정리됐을 시점"이라면서 "여성 선거사무원의 손목 인대가 늘어나 2주 진단을 받은 만큼 엄연한 폭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상당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어 조만간 성추행에 대한 추가 고소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새누리당은 근거 없는 고소와 악의적 흑색선전으로 상대후보를 음해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경찰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자를 무고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어 "사안의 본질을 속이고 유권자를 기만하려는 새누리당 측의 비열한 행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어리석은 행태"라며 "건전한 선거분위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충북도선관위는 발 빠르게 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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