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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06 12:43:33
  • 최종수정2014.02.06 14:50:13
영동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학생 4명이 중등임용고시에 합격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가 시행한 2014년 중등임용고시에서 이 대학 졸업생 박찬양(24·서울시교육청)·최선영(25·경기도교육청)·박미진(23·충남교육청)·김은옥(25·강원도교육청) 등 4명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했다.

중등임용고시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주관으로 시행하는 국가고시로, 지난 2013년 12월 1차 교육학(논술) 및 전공(기입, 서술, 논술)시험을 거쳐, 지난 1월 2차 수업능력평가(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3천714명을 선발했다.

이중 중등특수교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39명 선발에 그쳐 경쟁률이 치열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정식 교사로 발령받아 일선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현수(50)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짧은 학과 역사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학 졸업생들을 제치고 임용고시에 당당히 합격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 우수한 교육실습 환경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과 교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영동대 중등특수교육과는 2010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2013년 제4회 졸업생까지 매년 취업률 8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특수학교, 일반 중학교 특수학급 또는 일반고교 특수학급 등에 교사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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