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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와인발효식품, 군농업기술센터 와인연구회 MOU 체결

  • 웹출고시간2013.12.26 15:25:49
  • 최종수정2013.12.26 15:25:49

영동대 와인발효식품학과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와인연구회 등과 26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품학과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및 와인연구회와 MOU를 26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은 영동대 채훈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과 농업기술센터 및 와인연구회(영동와인 생산자 농민단체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앞으로 영동대 와인발효식품학과와 농업기술센터는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와인산업(양조 및 유통) 개발에 관한 상호 자문 △지역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분야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으며 영동군 와인연구회와도 △와인 양조기술 및 품질관리에 관한 상호 자문 △영동 와인의 마케팅과 유통산업 개발에 상호 자문 △와인발효식품학과 학생들의 와이너리 현장실습 및 기술인력 양성 등의 사항에 적극 협력해 영동와인과 관련된 기관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영동의 와인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

영동대는 영동지역 특화산업인 포도와 와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도 와인발효식품학과를 설립하고 포도가공연구소를 개소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와인아카데미를 개설해 6년간 32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와인발효식품학과의 기술지원을 통해 영동지역 47개 와이너리(기업형 1개소, 농가형 46개소)를 탄생시켰다.

또한 중소기업청 산학연 컨소시엄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해 포도주 개발과 포도주공장 건설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국산포도주생산 공장인 와인코리아(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영동대 식품공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고품질 포도즙을 생산하는 영동대벤처식품을 설립해 연매출 10억 원을 올리는 우량기업으로 키워냈으며, 와인발효식품학과 육철 교수는 2005~2009년 농림식품부 주관 영동포도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3차례 전국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 2008~2010년 신활력사업(과일-국악연계 글로벌 영동 마케팅 사업)을 운영하는 등 영동지역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해 왔다.

이오석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와인발효식품학과가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그 첫 번째 움직임으로 영동지역발전을 위해 와인발효식품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영동 주소이전 운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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