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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8 09:22:38
  • 최종수정2013.11.28 09:22:38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자살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학교폭력예방심리극 '굿 프렌즈 다함께 멈춰'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진천군보건소,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삼수초등학교가 지난 9월 아동·청소년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5, 6학년 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 보건소가 지난 25일 평가회를 갖고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5학년 98명의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에 4.34점, 6학년 143명은 4.62점으로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력성 허용 점수는 프로그램 시행 전 5학년, 6학년 각각 2.028점과 2.049점이었는데 시행 후 1.871점과 1.876점으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만족도 조사의 신뢰수준은 96%)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자살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예방심리극 '굿 프렌즈 다함께 멈춰'는 학교폭력이라는 특정 상황에서 가해자의 입장, 피해자의 입장 또는 방관자 입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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