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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본격화

'팥 두알' 사회봉사단 발대식

  • 웹출고시간2013.11.26 15:16:59
  • 최종수정2013.11.26 17:25:17

영동대학교는 26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영동대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이 대학의 교시인 '진리탐구, 사회봉사'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영동대학교 '팥 두알'사회봉사단이 참석해 열렸다.

'팥 두알'사회봉사단은 젊은 시절 어려운 형편에서도 병석에 있는 이웃집 노인에게 선행을 베풀었던 영동대의 설립자 김맹석(76)씨의 '팥 두 되의 보시' 일화에서 따온 이름으로,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평생의 번민을 모아 후손들에게 만큼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겠다는 설립자의 정성이 깃들어 있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유 의지에 따라 근면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사회를 배우고 위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 나라사랑, 인류사랑의 이상을 실천해 사회공익을 위해 봉사한다"고 선서했다.

사회봉사단의 구성은 채훈관 총장을 봉사단장으로 하고 학생처장과 사회봉사센터장이 실무를 총괄하며 총학생회와 8개 봉사동아리, 학과 및 교직원 봉사활동과 사회봉사 교과목까지를 아우르는 대학 전체차원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팥 두알'사회봉사단은 영동군 환경보호 활동, 영동군 축제지원, 1마을 1학과 결연 봉사활동, 경로잔치, 장애인의 날 행사, 영동군 주최 체육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총학생회 농촌봉사활동과 동아리 봉사 등도 자체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오혜정 교수는 "영동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서로가 희망을 나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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