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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규공무원 임용 전 교육 실시

시정에 대한 이해 증진과 공직생활의 조기 적응 유도

  • 웹출고시간2013.11.19 13:15:36
  • 최종수정2013.11.19 13:15:36
충주시 신규 공무원의 임용 전 교육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시에 따르면 신규 임용후보자는 67명이며, 이번 교육은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직무교육과 함께 현장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 중 4일은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이 실시된다.

첫 날은 이우종 부시장의 바람직한 공직생활에 대한 조언을 시작으로 세계무술공원,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충주기업도시, 종합스포츠타운 건설현장 등 현안사업장에서 관련부서 현장교육이 실시된다.

이들은 충주고구려비 전시관과 택견전수관, 탄금대, 미륵대원지, 종댕이길 등의 탐방시간도 가져 중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교육 셋째날인 오는 22일에는 공직자 소양과 직무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시정현안사업의 이해, 필수 정보시스템 활용교육, 공무원노동조합 소개, 민원응대 요령, 자원봉사 소개, 충주의 역사와 문화 등으로 이뤄진다.

이어 즐거운 직장분위기 활성화를 위한 웃음치료사 강의, 충주아카데미 특강, 전년도 임용된 선배 공무원의 조언을 듣게 된다.

전통시장 장보기와 재활용 선별작업에 대한 체험을 통해 전통시장의 어려움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년도 신규공무원들의 교육결과를 반영해 교육내용을 구성했다"며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성실한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교육 마지막 날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험에 합격한 신규공무원들과 이를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이 함께하는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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