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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14 13:01:36
  • 최종수정2013.11.14 13:01:36

충주시 봉방동 내 자원봉사자 등록을 마친 경로당 노인봉사대가 하천과 도로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충주 내 경로당 노인봉사대가 자원봉사에 앞장 서게 된다.

충주시 봉방동주민센터는 봉방동 내 10개 경로당 노인 117명이 경로당별로 자원봉사자 등록을 마치고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봉경로당 회원 15명은 지난 4월 자원봉사자 등록을 하고 매월 2회 정기적으로 하천과 도로변을 청소하고 있다.

이어 나머지 9개 경로당 102명의 노인들도 지난 4일 추가로 자원봉사자 등록을 마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조영희 상봉경로당 분회장은 "경로당 노인들이 연령이 높다보니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실행하기가 어려웠다"며 "일년에 단 몇 번을 하더라도 우리 노인들이 지역을 위해 한번 봉사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10개 경로당 전체가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호병 봉방동장은 "노인들이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 후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건강 유의하시면서 무리없이 봉사에 참여하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노인봉사대는 11월 중 경로당별로 자체 발대식 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앞으로 자체계획에 의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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