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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농업인의 날 맞아 '가래떡데이' 행사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ㆍ친환경쌀연구회ㆍ두레촌 후원

  • 웹출고시간2013.11.10 12:29:15
  • 최종수정2013.11.10 12:29:15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받는 '가래떡데이' 행사가 열린다.

충주시는 가래떡데이를 맞아 충주시청 각실과소, 유관기관 22개소, 사회복지시설 12개소, 초·중·고등학교와 시민에게 가래떡과 조청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에서 쌀 3가마(240kg)와 친환경쌀연구회에서 쌀 1가마(80kg)분량의 가래떡을 후원했다. 두레촌은 조청 60개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와 함께 쌀전업농충주연합회와 쌀연구회 회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11월11일은 흔히 빼빼로데이로 알고 있지만 본래 농업인의 날 공식 기념일이다.

이 날을 한자로 쓴 十一月 十一日을 아래로 쓰면 土月土日(토월토일)이 된다.

이는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해 한해의 쌀농사를 마치는 시기로 정해졌다.

지난 2006년 농축산식품부의 시작으로 매년 11월11일을 가래떡데이로 정해 우리 쌀을 주제로 건강한 기념일을 나누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래떡데이 행사를 맞아 우리 쌀을 홍보하고 농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충주지역 쌀 소비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이규승 회장은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가래떡데이 행사를 통해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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