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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벽화 거리 조성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10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3.11.07 11:20:35
  • 최종수정2013.11.07 11:20:35

충주시 지현동 주민센터가 벽화그리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시민들이 밑그림을 그린 담장에 색칠을 하고 있다.

충주시 지현동의 노후된 담장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현동 주민센터는 아름다운 지현동 가꾸기 일환으로 추진한 벽화그리기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해 35개소에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초부터 열린학교,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5개팀으로 나뉘어 지현동 내 벽화거리 조성에 동참했다.

벽화거리는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경화와 풍속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동화나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이야기가 담겨있는 벽화에 아름다운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장소마다 주제를 선정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의 도안부터 그리기까지 지역사랑에 애착을 갖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준 자원봉사자와 뜻을 함께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를 통한 벽화그리기 사업은 현재 95% 공정률로 조만간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지현동 주민센터는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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