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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은빛환경지킴이 노인들 거리로 나서다

깨끗한 환경조성과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 웹출고시간2013.10.28 12:58:17
  • 최종수정2013.10.28 12:58:17
충주시 은빛환경지킴이 노인들이 깨끗한 환경조성과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28일 연수상가를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벌였다.

'은빛환경지킴이'는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중 은빛환경지킴이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다.

이날 사업단 참여 노인 20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각각의 청소구역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전단지 2만매를 시민과 상가에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벌였다.

일부 노인들은 연수동 시인의 공원에서 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퀴즈 프로그램과 폐건전지 20개를 가져오면 새 전지 2개를 교환해주는 행사도 가졌다.

이들은 행사 이후 홍보용 어깨띠를 착용하고 연수상가를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과 상가 주인들은 "어르신들이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을 보고 숙연해진다"며 "재활용품 분리 등 환경보존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상덕 생활환경과장은 "연로한 노인들의 캠페인을 보고 시민들이 적극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노인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서라도 쓰레기를 길거리에 버리는 몰지각한 행위들이 근절되어 시민의식이 성숙된 일등충주가 앞당겨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돕기 위해 충주시 생활환경과는 어깨띠와 전단지를 2만매를 제공했고, 종이팩순환협회와 전지협회를 통해 화장지 100개와 새 전지 30세트를 지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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