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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시장 국가경쟁력 확보한다

한국교통대 미래부 공모사업 선정
4년간 사업비 43억5천만원 확보
IT융합연구센터 개소·대학원 운영도
실시간모바일교통시스템 등 개발 박차

  • 웹출고시간2013.10.10 19:00:53
  • 최종수정2013.10.10 19:00:57

한국교통대학교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IT융합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실시간 모바일 교통시스템을 개발한다.

다중센서와 모바일 이동통신 기술을 교통시스템에 융합,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 공모 사업인 '2013년 IT융합 고급인력과정사업'에 선정, 4년동안 3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교통대는 이같은 정부 지원금 35억원과 함께 교통대 대응자금 3억5천만원, 참여업체 5억원 등 4년동안 총 4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융합IT연구센터가 주관이 되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개발과 IT융합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한 ITS분야 중소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이다.

기술개발 과제명은 '다중센서 융복합 기반 실시간 모바일 교통정보시스템 개발'이며 세부적으로는 다중센서 융복합 교통정보 수집기술 연구와 교통정보 통신 및 통합 기술 연구, 실시간 모바일 교통정보 시스템, 연구검증 기술 및 서비스 모델 연구 등이다.

우리나라의 ITS시장은 2011년 2억9천만 달러 규모이며 2015년에는 4억4천만 달러로 연평균 11.5%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ITC발전전략'을 수립, 인프라 확충 및 차세대 ITS서비스 구현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국내 ITS기술개발은 유럽 및 미국에 비해 늦은 편으로 2000년 하이패스를 통한 자동요금 징수를 시작으로 교통정보 수집장치인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를 이용한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들의 기술이 상용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따라 교통대는 기존 ITS 인프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 운행 및 교통안전 및 서비스 발굴과 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며 경제 운행 서비스 외에도 보행자-차량간 사고를 방지하는 능동형 서비스의 개발에 나설 계획으로 있다.

특히 대용량의 교통정보와 차량 상태정보에 스마트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적용한 교통량 예측 및 차량 고장 예측 등 각종 예측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며 전후방 산업간 연계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반기술을 통합, 고부가가치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다.

교통대는 이와함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교통대의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 '교통-IT-자동차 융합 대학원'을 개설 운영하고 세계 ITS산업 시장에서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교통대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IT융합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협력기관과 17개 참여기업체, 교통안전공단 등 참여기관 등과 함께 다중센서 융복합 기반 실시간 모바일 교통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탄소배출량 저감 및 경제 운행,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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