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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호응

만족도 조사결과 평균점수 80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효과

  • 웹출고시간2013.10.07 11:24:59
  • 최종수정2013.10.07 11:24:59
충주시가 진행한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평균 80점대를 차지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영업주 방문면담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남자 129명, 여자 320명 총 449명과 한식을 운영하는 업소 433개소가 참여했다.

음식문화개선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종업원의 수 △업소가 시청에서 지원받은 서비스만족도 △남은음식 싸 준 적이 있는가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에 대한 생각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사업이 개선되어야 될 점 등 5개 항목 총점 100점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종업원 수는 449명 중 1명의 종업원을 고용한 업소가 전체 조사 중 34%(153명)를 차지했다. 업소가 시청에서 지원받은 서비스는 9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음식 싸 준 적이 있는가 항목은 '그렇다'고 응답한 조사자는 62%(277명), '원하시면 언제든지 포장해 준다'고 응답한 조사자는 28%(126명)로 대부분 남은음식을 싸 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조사자도 46명으로 나타났다.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에 대한 생각은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조사자는 전체 조사자 중 60%(272명)로 나타났다.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만족도는 평균점수 80점이며, 가장 많은 점수대는 80~90점 사이로 전체의 33%(150명)가 차지해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사업이 개선되어야 될 점으로는 남은음식 싸가기 종이가방의 확대 지원 해야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남은음식 싸가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남은음식 싸가기 포장용기 종이가방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생활 속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업주에게 외식업충주시지부 정기총회, 간담회, 위생교육시 자율실천결의대회와 교육을 통해 실천사항을 계도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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