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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포럼 출범' 가시화

지역 고유성+상상력 '창조경제 충북' 꿈꾼다
산학연 중심 ICT융합·바이오 등 5개 분과
기술 발전·정부 예산 확보 중추 역할 담당

  • 웹출고시간2013.09.26 19:06:39
  • 최종수정2013.09.26 19:06:39

새정부의 정책 패러다임인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충북도가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과학기술인 및 관련 산·학·연을 중심으로 지역차원의 창조적 협의체인 '충북과학포럼'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지방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 과학기술인들이 일조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능동적인 지방과학기술 진흥정책을 통해 국가와 지역이 동반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대응책의 마련도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과학포럼은 이에따라 ▷과학정책 ▷ICT융합 ▷녹색에너지 ▷바이오 ▷금속가공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올연말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분과 구성은 충북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특화된 융합산업군과 지역 과학기술 관련 전문가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고 사회·정책적 이슈에 따라 탄력적으로 분과구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창립 초기 회원들은 도내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지만 향후 LINC사업단, 산학협력단, 연구기관, 첨복단지, 혁신·기업도시, 과학벨트, 경제자유구역, 산업지원기관, 기업연구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을 보면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국내·외 선진 정책이나 기술 등의 동향 파악 및 지역의 적용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또 분과별로 과학기술 정보교류 및 지역발전과 접목할 수 있는 현안을 발굴하고 충북연구개발지원단 지원사업과 연계, 정책 콘텐츠 개발 및 R&D과제 발굴를 위한 연구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연구회는 충북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R&D정책과 충북의 신산업 수요와 정책적 우선 순위가 높은 R&D과제를 발굴한뒤 정부 또는 지자체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슈 선점과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상시 R&D기획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포럼 사무국을 맡게 되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미래 과학기술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포럼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뒤 "지역의 특색과 창의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과학포럼은 회장, 부회장과 15명 이내의 운영위원회, 5개 분과 위원회, 사무국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과학기술 R&D사업기획 평가시에는 평가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으로 있다.

/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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