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송학초 '2013 신나는 예술여행 와이즈 발레단 공연'

화려한 판타지, 재미 솔솔 '새콤달콤 발레이야기'

  • 웹출고시간2013.09.04 11:50:14
  • 최종수정2013.09.04 11:50:14

제천 송학초등학교(교장 한창석)는 지난 2일 와이즈 발레단의 화려한 발레 판타지와 재미있는 해설이 있는 '새콤달콤 발레이야기' 공연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와이즈발레단 김길용 단장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발레의 역사와 발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부드러운 선율에 맞춰 날아다니듯 춤을 추는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모습에 감탄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발레마임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발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공연한 코믹댄스컬 '프러포즈'에서는 세 명의 발레리노가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 중의 한 사람을 선택해 프러포즈하는 장면을 멋진 춤과 함께 연출함으로써 모든 관객들이 박수와 함께 환호했다.

한창석 교장은 "오늘 발레 공연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까다롭고 어려운 예술이라고 여겨왔던 발레의 예술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발레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대중화와 창작발레의 예술적 가치창조를 미션으로 2005년 창단됐다.

전막발레 재안무를 통해 와이즈발레단만의 특색 있는 작품과 '발레야 놀자' 등으로 알기 쉬우면서도 색다른 재미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고 객원안무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W Blind'와 같은 창작발레 레퍼토리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예술을 통한 사회공현구현'이라는 또 하나의 구호를 내걸고 무상예술교육 등의 재능기부를 실천해 교육의 현장에서 발레전도사의 역할을 끊임없이 해나가는 저력 있는 예술단체이다.

인근 송학중학교 80여 명의 학생과 지역주민 30명 등 총 180여 명이 관람한 이날 공연은 지역 특성상 접하기 힘든 발레라는 수준 높은 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