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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28 13:02:06
  • 최종수정2013.08.28 13:02:06

황간초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티볼' 경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올 3월부터 5~6학년 20여명으로 구성된 '티볼'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티볼이란 야구형 스포츠의 흥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스포츠로 투수 없이 배팅 티에 부드러운 재질의 공을 얹어놓고 치고 달리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경기로 초등학교는 주로 남녀 혼성팀 경기다.

황간초 티볼 클럽 남·녀 어린이들은 매일 아침 자발적으로 운동장에 모여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도교사를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연습경기를 하기도 하며 전 직원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나날이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영동교육장배 티볼 대회에서는 초등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어 다음 달에 있을 도대회에 영동군 대표로 참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어린이들은 더욱 실력을 기르기 위해 여름방학 중 3주간의 연습기간에도 뜨거운 무더위와 싸우며 기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티볼클럽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나날이 쌓여가는 실력에 보람을 느끼며 오는 9월 7에 있을 도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박천호 교장은 "튼튼한 몸과 마음을 기르기 위한 스포츠 클럽활동은 어린이들의 운동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와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 주고 친구들과는 협동과 경쟁의 원리를 몸으로 익혀 학교생활에서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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