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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12 16:54:40
  • 최종수정2013.08.12 16:54:40

혜철

옥천 대성사 주지

박근혜 대통령 취임으로 국민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 출근과 함께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결단을 통해 비장함이 엿보인다.

국민들은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여야의 힘겨루기는 접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마지막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개성공단 투자 기업과 근로자들의 고통이 얼마나 클까·또한 개성공단에 출근하여 열심히 일하던 북쪽 근로자들의 삶에 얼마나 큰 고통과 좌절이 찾아 왔을까 걱정이 앞선다.

취임 6개월! 박근혜 대통령은 섬세하고 자상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민을 설득하고 국회를 찾아가 도움과 협조를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권위의식을 버리고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섬세함과 자상함을 본받아 국익을 우선하고 따듯함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국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큰 힘을 발휘하도록 박수를 치면서 칭찬하고 용기를 주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

여야는 대 타협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쌓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국익을 우선하는 참된 민주정치를 실현하길 바란다.

국회는 구태 정치를 청산하겠다는 자정선언과 함께 지난 대통령들의 과오를 거울삼아 다시는 잘못이 되풀이 되지 못하도록 법을 보완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한다.

"잘살아보세~ 잘살아보세~ 우리도 함께 잘살아보세~"

어려운 시절에 새마을 운동으로 피땀 흘려 일으킨 대한민국, IMF 위기에 금반지 목걸이 등 자신의 애장품을 모두 갖고 거리로 향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들.이제 다시 한마음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근본이 바로선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나부터 실천하는 나라사랑 운동을 시작하자.

분열된 국론을 추스르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믿고 신뢰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국가가 나서야 한다.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고 미국에 사는 교민이 TV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인터뷰를 했다.

가수 싸이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인기로 세계 곳곳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외국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던 나라에서 외국에 원조를 하는 강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열심히 일한 국민 개개인의 힘이 아닌가? 외국에서 국기를 보거나 애국가를 듣게 되면 가슴이 뭉클하다.

나라 잃은 설음으로 대한민국 독립을 외치던 유관순 열사의 목소리가 지금 들리지 않는가?

8월15일 광복절! 국기를 게양하고 다시금 생각하자 어찌 잊으랴 그날을!

자신을 칭찬하고 가족을 칭찬하고 이웃을 칭찬하고 나라를 칭찬하자.

그리고 반성하자 나는 국가를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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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