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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05 15:13:50
  • 최종수정2013.08.05 15:13:50

보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직원들이 농가로부터 수매한 감자의 품질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보은농협이 계약재배한 농가의 감자를 도매시장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감자 가격은 재배면적 증대와 기상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 지난해 대비 50%나 폭락해 도매시장에서 1㎏당 300원~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은농협은 가격이 반토막 난 감자를 1㎏당 670원에 수매해 농가 수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1천300여t의 감자를 수매해 8억 원 가량을 농가에 지급했으며 비계약 농가의 감자까지 수매해 판로를 잃은 감자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가들에게 톤백이나 농산물 전용 플라스틱 상자 등으로 감자를 출하토록 해 농가 일손과 박스비, 물류비 등을 절감시켰다.

보은 농협은 수매한 감자를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연합사업으로 판매하고 일부 물량은 대기업 등에 식자재용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곽덕일 보은 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가 수취값 향상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감자 계약재배를 더욱 강화해 나가 농산물 판매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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