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7.28 15:28: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여름 '골프 피서'를 계획하는 골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야간 라운딩을 나서는 골퍼들 사이에서 컬러볼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컬러 골프공의 대명사 ㈜볼빅의 지난 5월 대비 6월 컬러볼 품목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월 대비 매출액이 약 58% 상승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야간 라운딩 시 골퍼들이 선호하는 색은 '옐로우, 오렌지, 그린, 화이트' 순으로 나타났다.

야간 라운딩에서 컬러볼을 사용한 골퍼들은 "컬러볼의 경우 날아가는 궤적이 선명하게 보여 집중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흰 공은 러프에 들어가거나 OB지역으로 벗어나면 거의 찾기 힘든데, 컬러볼은 금방 눈에 띈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볼빅 연구소의 이규탁 연구소장은 "볼빅 컬러볼은 타사 제품보다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을 띄는 것이 특징인데 주간 경기 뿐만 아니라 야간 경기나 흐린 날씨에도 뛰어난 식별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빅 마케팅 관계자 역시 "불과 수년전만 해도 겨울 계절 용품으로 인식되던 컬러볼이 야간 라운딩 문화가 확산 됨에 따라 고객들이 많이 찾게 되면서 여름에도 인기가 높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3~4년 사이 컬러볼의 기능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둔 소비자들은 컬러볼의 '시인성' 기능을 높이 사는 것 같다"며 "이제는 컬러볼이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4계절 골프 용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